Category Archives: Personal Interest

아침 무지개

By | 2019-09-29

아침 일찍 비가 온 뒤에 강아지를 데리고 PetSmart 에 가서 차를 내리는데 잠깐 해가 비치면서 무지개가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윗쪽으로 살짝 또 하나가 보이니 이건 쌍무지개라고 할 수 있겠더군요. 겨우 아침 8시 밖에 안 된 시간인데 무지개라나… 이렇게 이른 시간에 무지개를 본 적이 예전에도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반가운 마음에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무지개의 의미는 누구에게는 희망이라고도 하고 또… Read More »

비즈니스 새로 셋업하기

By | 2019-09-28

10년전 캐나다 런던에 와서 얼마 뒤부터 집사람은 조그만 회계 회사에 다니고 나는 다세대 주택 (4-plex) 사서 관리하면서 리모델링도 직접 하면서 업무상 필요해서 픽업트럭을 하나 샀었지요. 그러다 보니 픽업트럭을 활용해서 작은 이삿짐 운반, 딜리버리, 출장 핸디맨 일도 하면서 살다가 지금 하고 있는 Indoor Tanning 업체를 인수해서 지금까지 낑낑거리며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가끔 만나는 한인분들이 저에게 직업이… Read More »

꽃이 죽는 집

By | 2019-08-07

우리 집은 원래부터 그랬다. 14년 전에 한국을 뜨기 전까지의 4년여는 양평 산 속 마을에서 살았기 때문에 집 둘레가 온통 숲이었으니까 따로 집 안에 식물을 들여놓을 이유는 없었는데 (콩나물 재배한건 빼고..) 캐나다 런던에 자리를 잡고 10년째 살면서 집 안에 화분 같은 것을 장기적으로 유지한 적이 없었다. 몇번 화분이 존재한 적은 있었는데 다른 이로부터 선물로 받았거나 물… Read More »

싱글맘 페인터

By | 2019-07-27

“캐나다에서는 싱글맘들에게 주는 정부 지원금이 많아서 일 안하고도 잘 살 수 있다면서요?” 이걸 정확히 어디서 본 글인지 기억은 안 나지만, 이런 비슷한 글들을 또는 댓글들을 그리고 그런 생각들을 종종 보고 듣곤 했었다. 정부지원금을 이것 저것 주기는 하는 것 같다. 우리가 흔히 애들 우유값이라고 부르는 CCB 도 주고, Ontario Works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층 지원금도… Read More »

Differences Between Stress And Anxiety

By | 2019-04-02

It’s no secret that we tend to use prefabricated phrases to express ourselves. Lately, I’ve heard many people claiming that something is “making them seriously anxious”, and it makes me wonder if they really know what that means. It’s easy to confuse anxiety with stress, since both can produce the same symptoms, but actually, they… Read More »

Oh Boy!

By | 2018-12-01

회사 일로 미국 출장을 다니기 시작했던 1990년대 중반. 실리콘 밸리로의 첫 출장때의 일이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렌트카를 빌려타고 산타클라라로 향하는데 회사에서 예약을 해놓았다는 호텔을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다. 이게 라마다, 셰라톤, 힐튼, 홀리데이인 같은 유명한 곳이 아니고 다소 작은 규모의 비즈니스 호텔이라서 자세한 정보를 찾을 수 없었고, 공항에서 구입한 지도에서 주소만 가지고 찾아보면 대략 어느 도로를… Read More »

아들의 장학금

By | 2018-04-03

같은 런던 하늘 아래에서 다른 곳으로 나가 살고 있은지 꽤 된 대학생 아들이 주말동안 집에 와 있었는데 아침을 먹고 방에 들어가 있다가 나오면서 그냥 한마디 던진다. “장학금으로 만7천불 준다고 이메일 왔어요.” 장학금 받는다고? 그건 대학에 진학한 후로 매년 서너번씩 들어오던 얘기인데… 그런데 이제까진 몇백불 내지는 많아야 1~2천불이었는데 설마 1만 7천불이라고? 그렇게 많은 장학금이 어디 있나. …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