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골프

JLPGA 골퍼 2백만엔 벌금과 11개대회 출전포기

By | 2010-05-13

며칠전에 일본여자골프 (JLPGA) 투어 경기 도중에 미츠카 유코라는 선수가 경기 지연을 이유로 주최측으로부터 2벌타를 부과받은 뒤에 화가 나서 골프 코스에서 나가버린 뒤에 자그마치 2백만엔의 벌금을 물게 되었다는 소식이 있었다. 2백만엔이면 한국돈으로 대략 2천만원에 해당하는 거액이 되는데 도중에 경기를 그만둔 선수도 그렇지만 그 정도의 벌금을 물린 JLPGA 주최측은 더욱 황당한 느낌을 준다. 하긴 어쩌면 이건 아무것도… Read More »

프로골프도 쇼비즈니스다

By | 2009-08-07

한국 여자 선수들이 대거 진출해 있는 미국 LPGA 골프 투어. 미국내에서는 LPGA 의 한국골퍼들에 관련하여 작년부터 이런저런 불만에 찬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작년까지는 큰 목소리는 LPGA 협회 내부에서 나온게 대부분이었다. 가장 반향을 불러 일으킨 이슈가 바로 영어 실력을 검증하겠다는 것이었는데 그당시 찬성하는 목소리는 작은 반면 한국출신이 아닌 골프들에서까지 반대의 목소리가 거셌고… Read More »

탐 왓슨이 사용한 드라이버 이야기

By | 2009-07-24

만 59세의 탐 왓슨 (Tom Watson)이 브리티시 오픈에서 보여준 활약상은 세상의 모든 골프팬들을 매료시켰고 스튜어트 싱크와 상대한 연장전에서도 아마도 싱크가 이기라고 응원한 사람은 싱크 그 자신 및 가족 친구들 밖에 없었을 것 같은 생각까지 들 정도로 탐 왓슨은 골프계에 센세이션을 불러왔습니다. 브리티스 오픈 최종 결과를 보도한 각종 미디어들에서도 스튜어트 싱크보다 오히려 탐 왓슨의 사진과 기사를… Read More »

벤호건의 Supination – 임팩트 전후의 왼손목 회전

By | 2009-06-25

벤호건 골프 스윙의 영문 책자에서 이 단어를 보고 이런 단어도 있었구나 싶었다. 한글 번역본에서는 “손목의 외전”이라고 적혀있던 것이 기억나는데 그것은 일본 번역본을 다시 한글로 번역한 것이기 때문에 그대로 옮겨적은 것 같다. 바깥쪽으로의 회전, 그 의미의 외전 (外轉)이 된 것이 아닐까? 영어사전에서는 Supination 의 뜻이손바닥이 하늘을 바라보도록 반시계방향으로 손목을 돌린다고 되어있다. 반대로 손바닥이 땅을 바라보도록 시계방향으로… Read More »

정확한 아이언 샷의 비결 – 양손의 조화

By | 2009-06-19

아무리 드라이버 샷을 잘 날린다고 해도, 아무리 퍼팅을 잘 한다고 해도, 골프의 기본이자 꽃은 역시 아이언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드라이버가 아닌 아이언으로도 충분히 먼 거리까지 티샷을 할 수도 있고 세컨샷과 치핑, 피칭은 물론 아이언으로 하는게 당연하고 원한다면 퍼팅마저 아이언으로 할 수 있다. 몇달전에 PGA 투어의 어느 대회에서 이언 폴터가 가지고 있던 퍼터가 규정에 나와있지… Read More »

맥그리거 골프회사가 다른 회사에 인수되다

By | 2009-06-14

112년 역사의 맥그리거 골프 회사가 5월 20일자로 실질적으로 회사 문을 닫았다고 하는군요. 한국에서도 맥그리거 골프 장비들은 꽤 알려져있고 사용자 층도 어지간히 되는 것 같던데 회사사정이 꽤나 안 좋았나 봅니다. 사실 연초의 골프 전시회 직전에 전시 포기를 하고 재고를 떨이처분하면서 맥그리거가 수상하다는 얘기는 들려왔다는데 이번에 완전히 결정이 되었습니다. 맥그리거 브랜드의 제품 자체는 앞으로도 계속 판매될 것이지만,… Read More »

캐나다 런던공항 옆의 골프랜드 라운딩

By | 2009-05-29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지난주에 정규 코스를 한번 나가긴 했지만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인증샷을 찍지 못했습니다. 오늘은 한국에서 온 다른 한국학생의 기러기 아빠가 밤에 귀국하기 전에 한번 더 치고 가자고 해서 공항 옆에 있는 9홀 골프장에서 가뿐히 한바퀴 돌았습니다. 이곳은 여성이나 장년층, 그리고 항공기를 기다리는 동안 잠깐 몸 풀고 가는 여행객들을 위한 곳이라 대부분 평지이고… Read More »

캐나다에서 처음 가 본 골프연습장

By | 2009-04-17

캐나다 런던에 온지 어언 열흘이 넘어가면서 슬슬 몸이 근질거리기 시작했다. 거의 열흘 정도의 날들을 시차적응 실패와 소화불량 증상 때문에 고생하느라고 다른 생각을 못하며 정신 못차리고 지내다가 몸 컨디션을 좀 되찾으면서 나타난 또 다른 증상이 그 근질거림이다. 운동을 하긴 해야겠는데 현재로서는 걷는 것 이외에는 내가 할 수 있는게 보이질 않고 결국 생각은 만만한 골프에 미칠 수…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