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양평 전원일기
경로운전
평화롭다는 것
벽난로에 땔 장작 구하기
작년보다는 훨씬 온화한 편이지만 슬슬 날씨가 추워가고 있습니다. 처음 이사온 직후에는 참나무 장작을 27만원에 1톤 트럭 한대 분량 구입해서 2년동안 아껴가며 땠지만 이번 겨울부터는 돈 주고 사지는 않기로 작정하고 오늘 오후에 엔진톱 하나 들고 뒷산에 땔감을 구하러 트럭 몰고 다녀 왔습니다. 남들이 베어놓고 버려진 나무를 운반 가능한 크기로 잘라 가지고 오는 일이라 그리 어렵게 생각하지… Read More »
김장하는 날
월요일 오후에 저희 마을의 어느 집에서 배추 20 포기와 무 10 포기를 얻어왔습니다. 물론 공짜입니다. 그 집 어르신들 말씀이 올해 배추와 무 값이 별로 안 좋아서 돈 받지 않고 그냥 주시는 것이라더군요. 마침 유용한 것이 바로 꼬마트럭입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이런 일 하기에 참 좋은 운송수단입니다. 풍성한 배추와 무를 보고 집사람이 흐뭇해하고 있습니다. 밑거름 한번 준… Read More »
한결이 운동회
남이섬에 가다
10 여년전 회사 행사때 한번 가본 이후로 처음 며칠전에 다시 한번 남이섬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는 회사돈으로 가서 그랬는지 생각보다 비용이 너무 많이 들었습니다.. 연료비는 그렇다 치고 주차료 4천원, 입장료 겸 배삯은 성인 5천원에 어린이 2천5백원, 자전거 대여료가 30분에 6천원, 식사는 약 2만원 가까이… 다시 오기 겁납니다. 원래는 노랗게 물든 은행잎을 보러 간 것이었는데 아직은 멀었더군요. 조만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