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DIY

캐나다에서 이사하기 [3]

By | 2010-07-23

간신히 새집에 짐들을 옮겨놓고나서 바로 안정되게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현실은 물론 고생의 연속이다. 짐을 풀고, 가구를 배치하고, 이사하면서 더러워진 것들을 세탁하고, 살림살이들을 여기저기 수납해 놓은 뒤에 다시 추가로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해야 했다. 우선 키지지 사이트 (london.kijiji.ca)에서 검색해서 찾아낸 소파를 가져왔다. 이사하기 여러날 전에 100불 주고 구입한 것인데 중고품 3인용+2인용 소파를 거실에 놓고 기존에… Read More »

수분 접촉 정도와 방부목의 등급

By | 2004-11-29

가압처리 방부목은 원래는 분야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음과 같은 특성번호가 붙어있습니다. H1 Treated for inside use. Dry areas (실내의 건조한 장소에서만 사용) H3 Treated for outside use, but not in ground (실외에서 지면에서 띄워 사용) H4 Treated for outside use and in ground (실외에서 지면에 밀착 사용 가능) H5 In ground structural… Read More »

시다(Cedar) 목재로 만들어본 우편함

By | 2004-11-17

아는 분이 양평으로 이사오진지 여러달 됐어도 댁에 아직 우편함이 없으시다고 하시고 저희집 우편함도 2년여전에 이사오자마자 강화마루 자재 남는 걸로 만들어 흰색 페인트를 칠해었더니 이제 수명이 다했기에 우편함 2개를 새로 만들고 있습니다. 빗물에도 별 영향을 입지 않도록 2×8 시다 각재를 사서 가볍게 뚝딱 뚝딱 만들어 봤습니다. 손잡이는 집에 남아있는 것이 하나 밖에 없어서 한 개만 달았고,… Read More »

변기 물통밖에 맺히는 물방울

By | 2004-10-11

무더운 여름날 지하수를 사용하는 전원주택의 화장실 변기에 달린 물통에 물방울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여름은 기온이 높고 또 습도 또한 높습니다. 화장실 내부도 마찬가지 상태인데 땅속에서 방금 끌어올린 지하수는 꽤 차갑죠. 그것이 변기의 물통을 가득 채우게 된다면 어떤 현상이 벌어질지는 자명합니다. 물통이 차갑게 냉각되면서 주변의 고온다습한 공기에 노출이 되므로 물방울의 응결이… Read More »

실링팬 설치 및 욕실문짝 뒤집기

By | 2004-09-01

이제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지면서 가을이 문 앞에 와있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는 정도가 되었지만 올해 여름은 참으로 더웠습니다. 특히나 아침 저녁에 식탁에서 가족끼리 단란하게 식사를 하다보면 주방의 조리열 때문에 더 덥더군요. 그래서 설치한 것이 바로 식탁 위의 실링팬 (Ceiling Fan)이었습니다. 마침 기존에 식탁 위에 매달려있던 전등이 문제가 생겨서 새것으로 교환해야하는 상황이 되었기때문에 내친김에 구입해 설치했습니다.… Read More »

앞마당 프로젝트 (4) – 데크의 완성

By | 2004-08-27

데크를 만들다 목재가 부족해서 좀 더 사왔습니다. 이 정도 목재 가지고 용달비 4만원을 주기가 너무 아까와서 산타페 뒷창을 열고 싣고왔습니다. 1년여전에 만들었던 기존 데크의 상판 패턴은 아래 사진처럼 대각선 방향이었습니다. 이번에는 그냥 아래 두가지 패턴을 섞어서 시공해봤습니다. 그래서 아래와 같은 모양으로 시공되고 있습니다. 위의 첫번째 패턴으로 전체를 통일해버릴껄 그랬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별로 나쁘진 않습니다.… Read More »

앞마당 프로젝트 (3) – 데크의 확장

By | 2004-08-08

앞마당 개선 프로젝트는 정말 기나긴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지난번 두번째 보고서에서 보여드렸던 켄터키 블루그래스 잔디 파종과 수도배관 빼기도 미처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그와 병행해서 이번에는 데크 확장 및 지붕씌우기 공사를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작한지는 꽤 됐는데 요즘의 폭염 밑에선 제대로 일이 진행이 안되고 있어서 상당히 진도가 느린 상태입니다. 우선 주방 앞의 콘크리트 기초부분 일부를 포함해서 원래… Read More »

앞마당 프로젝트 (2)

By | 2004-07-01

예전의 뒷마당도 파란만장하게 손을 많이 봤지만, 이번의 앞마당도 꽤 손볼게 많습니다. 2년동안 엉망진창 상태에서 살다가 이를 악물고 사람사는 집 비슷하게 만들어 살아보자고 결심을 했죠. 지난번 글에서 적은대로 켄터키블루그래스 잔디씨를 뿌리고 한냉사를 덮어주었던 앞마당에서 드디어 싹이 나왔습니다. 이제 한냉사를 걷어주고 하루에도 몇번씩 물을 뿌려주고 복합비려도 한 포대 사다가 뿌려주었습니다. 가까이 다가가서 자세히 관찰해보면 아직은 좀 연약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