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캐나다

밤 사이에 눈이 많이 내렸네요

By | 2011-03-11

이곳 캐나다에서는 아직 겨울이 진행형입니다.. 지난 며칠간 비가 오면서 겨우내 쌓였던 눈이 다 녹아버리고 이제 슬슬 봄이 시작되려나 싶었는데 오늘 아침 일어나 거실 커튼을 걷고보니 온 세상이 눈으로 다 덮여버렸습니다. 혹시나하고 교육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학교는 정상 등교하라고 나옵니다. 시내에 있는 고등학교 다니는 9학년 아들내미는 아빠 차 대신 시내버스 태워 보내고 1학년 둘째아이 데리고 집을 나섭니다.… Read More »

맥도날드 쿠폰..

By | 2011-03-08

Junk Food 이라고 불리우는 맥도날드의 햄버거.. 우리 식구는 좋아한다. 나와 아내만이라면 맥도날드 대신 Subway 혹은 Quizno’s 에 가서 서브 샌드위치를 먹는걸 선호하지만, 그곳의 메뉴에는 올리브, 매운 할라피뇨 고추 등을 비록한 각종 야채가 잔뜩 들어가기 때문에 아이들 입맛에는 안 맞아서, 가족 전체를 데리고 갈 곳은 거의 맥도날드 수준에 그친다. 매일 맥도날드에 매일 먹으라면 물론 지겨워 지겠지만… Read More »

캐나다 영주권

By | 2011-02-21

이제 이민 수속과 관련된 서류니 이메일이니 뭐니 하는 것들을 다 정리 중인데 캐나다 정부 이민국 사이트에서 Application Status 를 마지막으로 확인해보고자 내 정보를 입력해봤다. 그저께에도 한번 해봤는데 그땐 “Decision Made” 라고 표시되어 있었는데 오늘은 벌써 “Complete” 로 그 결과가 바뀌어 있다. Complete 를 클릭해서 세부 설명을 보니 “.. Became a Permanent Resident.” 라고 명시되어 있다.… Read More »

캐나다 추수감사절

By | 2010-10-14

지난 월요일 (10월 11일)은 캐나다에서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였다. 한국의 명절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나라의 명절이니 캐나다에서 가족이 모두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할 수 없는 일이다. 아내는 칠면조를 한마리 사와서 오븐에 구웠고 동네의 다른 한국 가족들이 김밥이니 떡볶이니 한국 음식들을 각기 만들어 와서 나름대로 파티를 열었단다. 나는 아직도 열기가 여전한 태국에서 그저 더위만 실컷 먹고 있었는데… Read More »

I’m back in Korea

By | 2010-08-25

밤 11시에 도착하는 항공여행은 정말 힘들었다. 캐나다 집에서 토론토 공항까지 버스로 2시간반, 공항대기 2시간반, 태평양 횡단 여객기 안에서 12시간… 게다가 일본에서 6시간이 훌쩍 넘는 시간을 탑승구 근처에서 할일없이 앉아 기다리는 것이 피로를 더 부채질했다. 내가 기다리는 동안 그 앞 시간에 출발하는 3대의 비행기 탑승객들을 다 구경하며 그 떠드는 소리를 다 들어야 했다. 마지막에 중국 상해로… Read More »

다시 찾아간 Dunchurch 별장

By | 2010-08-22

이제 가족들을 캐나다에 두고 다시 한국으로 떠나기 며칠전, 지난겨울에 왔었던 호숫가 별장에 왔다. 이번에 가면 꽤 여러달 동안 한국에 머무르게 될 것 같은데 향후 일정은 지금으로선 알 수가 없고 그저 목적하는 것에 최대한 가까이 간 상태가 되어야만 다시 캐나다로 오게 될 것 같다. 혹은 아예 목적하는 바가 완전히 다른 것으로 바뀐 다음일 수도 있겠다.  거의… Read More »

캐나다 우편서비스

By | 2010-08-10

한국의 우체국에서 제공하는 “주소변경 서비스”라는 것이 있다. 이사를 가면서 주소가 바뀌었는데 옛주소로 우편물이 날아오면 그걸 우체국에서 새로운 주소로 착신지를 바꿔 보내주는 서비스이다. 우체국에 가서 신청해도 되고 인터넷 (www.epost.go.kr) 으로 신청해도 된다. 비용은 공짜다. 신청하면 3개월동안은 무료로 옛주소로 온 우편물을 새 주소로 배달해준다. 미국에 살던 시절에 이용해본 적이 있었는데, 미국의 우체국에서도 Mail Forwarding 서비스가 있다. 한국에서와… Read More »

집에서 만들어 먹는 햄버거

By | 2010-08-06

워낙에 양식과 Junk Food 종류를 좋아하는 우리 식구들은 햄버거는 물론 피자, 핫도그, 프렌치 프라이, 샌드위치, 바베큐 그리고 각종 파스타 종류들을 즐겨먹어서 보통은 아침과 점심 식사는 전혀 밥을 먹지 않고 있고, 또 저녁 마저도 한식을 먹지 않는 날이 적지 않다. 밥과 찌게 등의 한식도 물론 좋아하지만 그 빈도가 전체의 20% 정도밖에 안 되고 있다. 이처럼 식단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