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목조주택

Arbo – 대문위로 장미 넝쿨을~

By | 2003-10-15

나무 담장도 만들고 출입문도 만들고 났는데 아직은 뭔가 허전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 만든 것이 Arbo 입니다.  워크스루 파고라 (Walk-through Pergola)라고도 부르는데 제가 이번에 만든 것은 워낙 규모가 작고 간단해서 파고라라는 이름을 붙이긴 좀 그렇고 해서 그냥 Arbo 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다른 집들을 보면 비닐하우스를 만들 때 쓰는 파이프를 둥글게 구부려서 만들기도 하는데 그럴땐 아치 (Arch)라고… Read More »

외부 출입문과 계단 만들기

By | 2003-10-12

펜스를 만들면서 보면 뭔가 부속 시설도 필요해집니다.. 그래서 만든 것이 출입문과  계단입니다. 보통 대문이라고 불러야 맞을텐데 그렇게 부르기에는 너무 작으니까 그냥 출입문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출입문의 크기는 높이 1미터, 폭 1미터입니다. 좌우 기둥은 4×4로 만들고 문짝은 1×4로 짜서 만들었으며 경첩과 잠금고리는 한 세트로 되어 있는 것을 삼양우드에서 3만원 주고 샀습니다. 펜스를 만들 때에는 4×4 기둥의 기초를… Read More »

외부 작업실 만들기 (4)

By | 2003-10-08

현재까지 만들어진 작업실 내부입니다. 경사지붕의 창은 렉산 (Polycarbonate)으로 덮었는데 옆쪽 벽의 창은 아직도 스티로폼으로 임시 조치되어 있습니다. 이제 이 창을 만들게 됩니다. 알미늄 섀시 집에서 프로젝트 창의 프레임을 잘라왔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잘라줍니다. 워낙에 표준 사이즈 창이 아닌지라 이 방법 밖에 없는 것 같더군요. 밖으로 열리는 프로젝트 구조가 아니라면 그냥 유리만 사다가 붙여도 되지만 말입니다. 창… Read More »

외부 작업실 만들기 (3)

By | 2003-10-05

어제는 창고 겸 작업실 지붕에 아스팔트 슁글을 씌웠습니다. 그 아래쪽 경사지붕도 마저 해야 하는데 지금 뚫려 있는 2 개의 창을 OSB 패널로 그냥 막아버릴 것인지, 아니면 유리나 렉산을 통해 채광이 되도록 할 것인지 아직 결정을 못했네요. 원래는 몽땅 OSB로 덮어버리고 슁글을 씌우는 계획이었는데 중간에 맘이 변했습니다. 아뭏든 혼자 지붕 덮고 슁글 시공하고 다 했더니 엄청… Read More »

외부 작업실 만들기 (2)

By | 2003-10-04

뭔가를 만들려고 하다보니 저녁때 어두워지면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게 너무 아쉬워서 참고 겸 작업실 (워크샵)을 먼저 만들기로 작정하고 어제 시작해 버렸습니다. 오늘 밤 깜깜해질 때까지 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제 겨우 골조가 70% 가령 만들어졌습니다. 지붕 골조는 다 되어서 지붕 쉬딩(Sheathing)하기 위해 4피트x8피트 짜리 OSB 패널을 혼자 올리려고 낑낑거리다가 포기하고 마누라를 불렀는데도 또 실패했습니다. 내일 절반(4×4피트)씩 잘라서… Read More »

외부 작업실 만들기 (1)

By | 2003-10-02

이제 데크 옆의 공간에 작업실을 만들 차례입니다. 창고 겸 작업실을 어떻게 지을지 생각하다 보니 설계에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서 아예 느긋하게 마음먹고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건 워크샵 (Workshop) 프로젝트로 이름을 지었구요. OSB 패널이 물에 워낙 약하기 때문에 비 안 맞도록 아래 사진처럼 전체를 다 덮어 두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워크샵의 구조를 잘 표현한 사진이 심슨 스트롱타이… Read More »

목조주택은 모두 숨을 쉰다?

By | 2003-04-04

항상 목구조 주택에 대해 궁금한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건물이 숨을 쉬고 습기조절 등의 자정능력을 가진다는 것에 대해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것입니다. 위의 글을 읽고서 다시 한번 의문이 가는군요. 나무 자체는 습기를 흡수하기도 하고 내놓기도 합니다. 주위의 습도가 높으면 흡수하고, 반면에 주변이 건조하면 자신도 습기를 내놓으며 건조되는 것입니다. 한데, 목구조 주택에서는 2×4 혹은 2×6 목재를…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