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벌초

인터넷과 조상 모시기

By | 2001-10-05

직업군인 아버지를 둔 덕분에 필자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어느 한 곳에서 뚜렷이 만들지 못했다. 태어난 것으로 따지면 충청북도 어느 시골이었고, 그 뒤로 인천, 원주, 제천, 대전 등에 살다가 서울에 자리 잡은 지 20년이 다 되었다. 그래서 간간히 기억나곤 하는 유년의 기억들은 어디에서 각인된 것인지 제대로 알기 힘든 게 사실이다. 이처럼 고향이 딱히 어디라고 단정짓기는 어렵지만,…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