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해외 생활 / 캐나다 런던

쥐를 잡자 쥐를 잡자.. 다람쥐

By | 2018-06-16

매장에서 일하던 직원이 문자를 보냈다. “Chipmunk 가 들어왔어요!” 그게 어떻게 매장 안으로 들어온 걸까 싶지만 몇년전에는 다른 매장에 박쥐가 들어온 적도 있었으니 그냥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다. 직원이 얼마 뒤에는 아예 사진도 찍어서 함께 전송해왔다. Chipmunk.. 칩멍크.. 이걸 한국말로 다람쥐라고 불러야 하나? 다람쥐라고 하면 바로 생각나는 영어단어는 Squirrel 인데? 그러면 Chipmunk 는 그냥 칩멍크라고 부르나?… Read More »

연간 자동차 보험료 7천8백불

By | 2018-04-28

같은 런던 하늘 아래였지만, 따로 나가 살던 아들이 다시 집으로 들어와 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대학에서의 마지막 시험을 마쳤고 대학원 가기 전에 1년 동안 다닐 직장도 결정되어 며칠전부터 출퇴근하기 시작했는데 그러면서 새로운 문제가 발생했다. 통근에 필요한 교통 수단을 강구해야 하는 것. 버스를 타고 출퇴근하면 집에서 걸어 나가서 정류장 도착 및 대기, 버스 1, 갈아타기, 버스 2,… Read More »

아들의 장학금

By | 2018-04-03

같은 런던 하늘 아래에서 다른 곳으로 나가 살고 있은지 꽤 된 대학생 아들이 주말동안 집에 와 있었는데 아침을 먹고 방에 들어가 있다가 나오면서 그냥 한마디 던진다. “장학금으로 만7천불 준다고 이메일 왔어요.” 장학금 받는다고? 그건 대학에 진학한 후로 매년 서너번씩 들어오던 얘기인데… 그런데 이제까진 몇백불 내지는 많아야 1~2천불이었는데 설마 1만 7천불이라고? 그렇게 많은 장학금이 어디 있나. … Read More »

개털

By | 2018-03-21

머리에 털의 밀도가 부족함을 항상 느끼며 사는 나에게 있어 우리집 강아지는 어쩌면 부러움의 대상이 될텐데, 이 녀석에게도 고민은 있을 것이다. 너무도 빽빽하게 털이 나 있는데다가 그게 자라는 속도 역시 정신없을 정도라서 이발 한번 시키고 나서 잠깐 잊고 살다보면 어느새 털이 무자비하게 자라버린 모습이 된다. 털이 눈을 가리고, 잎 주위에도 자라서 식사 때마다 입속으로 들락날락하고, 똥꼬에도… Read More »

망치맨

By | 2018-03-19

코스트코로 쇼핑을 가서 식료품을 잔뜩 사고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와 차 뒷문을 여는데 마침 옆을 지나가던 어느 여성분이 아무 생각없이 흘낏 열린 안쪽을 보더니 갑자기 안색이 희미해져서 걸음을 재촉해 지나가더군요. 눈치를 채고 대체 뭘 봤길래? 싶어 그분이 시선을 준 쪽으로 고개를 돌렸더니 바로 이게 있는겁니다. 여기서는 슬레지 해머 Sledge Hammer 라는 명칭으로 부르는, 두 손으로 잡고… Read More »

또 다시 생일 겸 결혼기념일

By | 2018-03-16

해가 바뀔때마다 매번 찾아오는 생일은 올해도 며칠전 또 오긴 했는데 요즘 항상 그랬듯이 이번에도 그리 환영 받는 분위기가 아는듯 했다. 나 자신을 비롯해서 식구들 모두 시큰둥한게 생일아 너 또 왔니? 라고 무덤덤하게 묻는 듯까지 했는데, 그나마 막내가 해피버스데이투유를 한소절 부르는 척 하다가 이번에는 어느 레스토랑에 가서 다 함께 식사할꺼냐고 묻는 정도. 가장 큰 이유는 바로… Read More »

이 직업은 타고 다니는 차가 중요할까나?

By | 2018-02-25

어제 점심때 식구들 점심을 먹여야 하는데 특별히 준비해줄 아이디어도 없고 밥솥엔 밥도 남아있지 않고해서 온라인으로 피자를 주문해 놓고 픽업하러 가는데 바로 앞쪽에 이상한 포장을 한 차량 한 대가 특이한 뒤태를 보이며 신호 대기중이더군요. 이렇게 차 전체를 포장하는 래핑 광고야 요즘 워낙 흔히 널려있는거지만 이 광고가 뭘 파는 업체 것인지가 처음엔 판단이 안되더군요. 그 전날엔 팅커벨로… Read More »

월요일 일기

By | 2018-01-09

겨울이 오고 눈이 계속 내리면서 습관이 된 행동, 아침에 일어나면 거실 버티컬을 열고 밖을 내다 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오늘도 열어보니 역시나 어제 치워놓은 위로 눈이 또 쌓였다. 눈은 끊임없이 오고 있다. 지난 2년간의 겨울은 춥지도 않고 눈도 별로 안 왔었는데 올해는 겨울이 작심하고 밀린 임무를 하고 있는듯 하다. 창을 열고 밖으로 머리를 내밀고 살피다보니…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