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해외 생활 / 캐나다 런던

Personal Cheque

By | 2017-02-14

20 여년전에 미국에서 살던 시절에는 개인용 체크 ( 미국에선 Personal Check, 캐나다에서는 Personal Cheque )이 상당히 보편적인 지불 수단이었습니다. 그당시에도 신용카드는 지금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결제 수단이었지만 수퍼마켓에서 장을 볼 때에도 체크북 (Cheque Book) 하나 들고 가서 현금 대신 결제하는 일이 아주 흔한 일이었습니다. 개인끼리의 중고품을 사고 팔 때에도 현금과 함께 퍼스널 체크로 결제하는 것이 결코… Read More »

Shopping at Lensmill

By | 2017-02-12

한국의 서울에서 옷을 만들기 위해 의류 원단이 필요하거나, 베갯잇이나 커튼 등을 만들 천을 구하건, 각종 실과 단추니 뭐니 하는 재료들을 구입하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동대문 종합 시장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그곳에 가면 거의 반드시 필요한 것들을 구할 수 있었지요.  이곳 런던에도 동대문 의류 시장과 비슷한 곳이 있습니다. 단, 수많은 작은 상점들이 모여있는 곳이 아니라 거대한 단일… Read More »

창문 곰팡이

By | 2017-01-26

한국의 비교적 새로 지은 주택이나 아파트는 대부분 복층유리 창호를 두 겹으로 시공하는 이중창을 설치합니다. 그러다가 캐나다에 오게 되면서 복층유리창을 한 겹만 시공한 창호가 달려있는 집, 그것도 오래된 집에 이사를 오면서 자주 부딛치는 문제가 바로 추운 겨울이 되면서 창틀 주변에 생기는 곰팡이 (Mould) 입니다. 이 동네에서 이런건 상당히 흔한 문제인데 곰팡이는 그 부분에 습기가 많아서 생기는… Read More »

캐나다 쥐

By | 2017-01-26

캐나다에 대해 누가 질문을 했습니다. “캐나다엔 쥐가 많다던데..” 라고. 글쎄요, 쥐가 많은 곳이 혹시라도 있을수도 있겠죠. 그런데 어디에…? 누가 저에게 이처럼 “캐나다에서는 이러이러 카더라”라고 하면 “캐나다의 어느 지역 말씀인가요?” 라고 되묻습니다. 캐나다 동쪽 끝에서 서쪽끝의 밴쿠버 가는 것보다는 차라리 유럽을 가는 것이 더 가까울 정도로 큰 나라에 대해 얘기하면서 ‘어느 지역’을 말하지 않는다면 그건 전혀… Read More »

Garage Door 리모콘

By | 2016-09-23

이사를 할 때마다 오래오래 살 집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결국은 작년에 또 다시 이사를 하고 말았죠. 이번에는 몇 채씩 집이 붙어있는 타운하우스 (콘도)에 살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전에 살던 집도 콘도라는 이름으로 구분이 되었지만 다른 집들과 따로 떨어져 있는 Detached 주택이었고 그저 주택 단지 내에 공유 면적이 있었기 때문에 콘도라고 했지만 이번에는 진짜 콘도다운 콘도입니다. 이사 와서… Read More »

고향

By | 2016-04-17

고향 고향 내고향 박꽃 피는 내고향.. 이 노래도 어린 시절 자주 불렀고, 내 고향 남쪽 바다..로 시작되는 노래도 부르곤 했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이것도 있었다. 좀 더 기억을 떠 올려보면 더 많은 ‘고향’ 노래가 나올 것이다. 이런 고향 노래를 듣거나 부르면 공연히 짠한 분위기가 되기도 하고 고향이라는 이미지에 걸맞는 정취에 감싸이기도 하는데, 정작… Read More »

007 – Spectre

By | 2016-01-18

최신 007 제임스 본드 영화라는 이유로 영화를 다운받아서 전혀 의구심없이 좋은 일요일 저녁의 영화 관람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007 영화는 항상 최소한의 만족감은 주어왔기 때문이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하지만 큰 기대씩이나 하지는 않았다. 영화가 공개된 후에 미디어에서 이 영화에 대해 별다른 소식을 전하지 않은걸로 봐서 그리 좋은 작품은 아니었을거라고 예상은 했었다. 그래도… Read More »

은행, 인생, 리셋

By | 2015-12-03

며칠전 회사 물건 쇼핑을 하면서 Business Visa 카드로 결제하려고 했더니 Declined 이라고 표시되는 바람에 개인 카드로 계산해야 했다. 오늘 또 그런 일이 생기는 바람에 카드 발급은행인 TD Bank 에 전화를 해서 확인 요청을 했더니 대답이 “그 카드는 못 쓰므로 가까운 지점에 가서 새 카드 발급 신청을 하라”는 것이다. 내가 “무슨 문제냐, 비정상적 사용이 있었냐, 카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