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s: xaran

실내 골프 놀이터

By | 2021-01-15

온타리오 주의 락다운 명령에 따라서 Non Essential 비즈니스인 우리 매장 두곳 역시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두달 넘게 문을 닫았을 때에는 그냥 집에서 놀고 매장엔 가보지도 않았지만, 이번 락다운을 맞이해서는 뭔가 그 공간을 활용하자 싶어서 임시로 혼자 놀 수 있는 시설을 만들었습니다. 이름하여 실내 골프 연습장. 락다운이 풀릴 때까지만 가동하는 임시 시설이지요. 아마존… Read More »

Thermostat 교체하기

By | 2021-01-08

한국에서는 가정용 난방 기기를 보일러 Boiler 라고 통칭하곤 합니다. 왜냐하면 바닥난방은 대부분 물을 덥혀서 그걸 바닥에 깔린 파이프로 순환시킴으로써 온도를 높이게 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난방기 구조에 상관없이 그냥 습관적으로 보일러라고 부릅니다. “여보!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놓아 드려야겠어요” 라고 말하지 “난방기 놓아드려야겠어요”라고 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캐나다에 와서 보일러라고 무심코 얘기하면 혼란이 시작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의 난방… Read More »

엔진 브레이크 금지 구역?

By | 2021-01-01

런던 일대에서 운전을 하다보면 가끔씩 눈에 띄는 표지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교통 표지판들은 다 알겠는데 이것은 뭔 얘긴지 이해가 안 가더군요. 엔진 브레이크라고 하면 보통 눈길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속도를 줄이기 위해서, 혹은 더운 한여름에 길고 긴 경사길을 내려갈 때 과다하게 브레이크를 밟음으로써 생길수 있는 브레이크 파열을 예방하기 위해서 권장되는 운전방법으로 알고 있었지요. 저 자신도 겨울에… Read More »

성탄절 Furnace 수리

By | 2020-12-30

며칠 전 크리스마스 점심때쯤 집을 정리하고 있는데 지인분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집의 난방이 안되고 있다는군요. 옷을 갈아입고 방문을 했습니다. 마침 기온이 갑자기 떨어진 상황이라서 집안 기온이 꽤 떨어졌는데 사실 며칠전부터 이렇게 되었다는겁니다. 지하로 가서 Furnace 를 살펴보니 경고등이 반짝거리는데 창으로 불꽃도 안 보이고 블로어도 돌지 않습니다. 벽에 달려있는 스위치를 껐다가 다시 켜서 퍼니스 전체를 재시작시켜봅니다. 온도조절기… Read More »

올해 골프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네

By | 2020-11-07

지난달 10월 말로 접어들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낙옆이 떨어져 뒹굴기 시작했었죠. 그때 런던 서쪽에 위치한 Echo Valley 코스에서 골프 라운딩을 가졌던 아침 시간 기온이 영상 2도였습니다. 갑자기 내려간 온도에 꽤 추웠기에 단단히 무장을 하고 골프 코스에 나섰는데.. 역시 다른 골퍼들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골프코스 주차장에는 우리 멤버들 차만 보였습니다. 우리만 미쳤나 봅니다.. 그리고 11월로 접어들면서 바로… Read More »

영주권 신검 통지

By | 2020-09-17

우리 회사의 유일한 한인 직원이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사장님 내일 근무 못할 것 같아요. #이민국 에서 #신검 받으라고 연락이 왔는데 병원에서 내일 가능하고 그 뒤엔 며칠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요..” ​기다리다 포기한 듯 내지는 그냥 잊어버린듯 했던 그 직원의 #영주권 소식이 온겁니다. 물론 그래야죠. 하루라도 더 미룰 수 없는게, 영주권 신청 마지막 단계에서의 신검이니까요. 제가 대신… Read More »

주방 싱크대 상판 교체하기

By | 2020-06-28

홈디포를 포함한 여러 하드웨어 스토어들이 마침내 매장 안에 들어가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허용되었습니다. 처음 며칠간은 입장하기 전에 밖에서 줄을 서야했는데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재개장을 기다리면서 구매를 미루고 있었기 때문에 한동안 밀린게 아닐까 싶더군요. 요즘엔 거의 줄을 서는 경우가 없습니다. 주방 테이블 상판을 몽땅 바꾸고 내친 김에 싱크 보울도 좀 더 편하고 바닥이 깊은 것으로… Read More »

양문식 도어 및 디지털 도어록 설치작업

By | 2020-06-07

실내 서재에 프렌치 도어를 설치해 달라는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기존에 문짝이 없이 오픈되어 있습니다. 예전엔 문짝이 달려있었던 것 같은데 떼어냈걸로 보입니다. 그 자국은 다 메워있는 상태입니다. 폭이 48 인치이므로 24 인치 폭의 문짝 두개를 사 옵니다. 도어를 아예 벽을 만들면서 설치할 때에는 문틀 (Jamb) 까지 함께 셋트로 맞춰있는 Prehung Door 를 이용하면 쉽지만 여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