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서야 데크가 완성됐습니다. 오일스테인도 바르고 데크 아랫쪽을 래티스(Lattice)로 둘러쳐서 철골 빔을 가려주는 작업도 해야겠지만 그건 차후에 할 생각이고요, 한동안은 이 상태로 지내게 될겁니다. 정식 입구는 아래 사진 왼쪽이고, 사진 아랫쪽의 OSB 깔린 부분과 접한 곳은 창고 겸 작업실 출입구입니다. 창고의 출입구를 반대쪽에 내도 되겠지만, 창고에 도둑이 들어 공구를 왕창 털렸다는 분들이 의외로 많으셔서 이처럼 반드시 현관 앞으로 통해서 데크를 지나야 창고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진 윗쪽과 오른쪽의 난간부분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와야 하는 지형입니다.
아래 사진은 현관 앞 마당에서 바라본 데크 모습니다. 이 곳이 바로 데크의 출입공간이 되는거지요. 왼쪽 아래에 철골이 보이는데 이것은 격자무늬 래티스로 가려줄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