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캐나다

캐나다 쥐

By | 2017-01-26

캐나다에 대해 누가 질문을 했습니다. “캐나다엔 쥐가 많다던데..” 라고. 글쎄요, 쥐가 많은 곳이 혹시라도 있을수도 있겠죠. 그런데 어디에…? 누가 저에게 이처럼 “캐나다에서는 이러이러 카더라”라고 하면 “캐나다의 어느 지역 말씀인가요?” 라고 되묻습니다. 캐나다 동쪽 끝에서 서쪽끝의 밴쿠버 가는 것보다는 차라리 유럽을 가는 것이 더 가까울 정도로 큰 나라에 대해 얘기하면서 ‘어느 지역’을 말하지 않는다면 그건 전혀… Read More »

Garage Door 리모콘

By | 2016-09-23

이사를 할 때마다 오래오래 살 집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결국은 작년에 또 다시 이사를 하고 말았죠. 이번에는 몇 채씩 집이 붙어있는 타운하우스 (콘도)에 살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전에 살던 집도 콘도라는 이름으로 구분이 되었지만 다른 집들과 따로 떨어져 있는 Detached 주택이었고 그저 주택 단지 내에 공유 면적이 있었기 때문에 콘도라고 했지만 이번에는 진짜 콘도다운 콘도입니다. 이사 와서… Read More »

고향

By | 2016-04-17

고향 고향 내고향 박꽃 피는 내고향.. 이 노래도 어린 시절 자주 불렀고, 내 고향 남쪽 바다..로 시작되는 노래도 부르곤 했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 이것도 있었다. 좀 더 기억을 떠 올려보면 더 많은 ‘고향’ 노래가 나올 것이다. 이런 고향 노래를 듣거나 부르면 공연히 짠한 분위기가 되기도 하고 고향이라는 이미지에 걸맞는 정취에 감싸이기도 하는데, 정작… Read More »

007 – Spectre

By | 2016-01-18

최신 007 제임스 본드 영화라는 이유로 영화를 다운받아서 전혀 의구심없이 좋은 일요일 저녁의 영화 관람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007 영화는 항상 최소한의 만족감은 주어왔기 때문이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했던가? 하지만 큰 기대씩이나 하지는 않았다. 영화가 공개된 후에 미디어에서 이 영화에 대해 별다른 소식을 전하지 않은걸로 봐서 그리 좋은 작품은 아니었을거라고 예상은 했었다. 그래도… Read More »

은행, 인생, 리셋

By | 2015-12-03

며칠전 회사 물건 쇼핑을 하면서 Business Visa 카드로 결제하려고 했더니 Declined 이라고 표시되는 바람에 개인 카드로 계산해야 했다. 오늘 또 그런 일이 생기는 바람에 카드 발급은행인 TD Bank 에 전화를 해서 확인 요청을 했더니 대답이 “그 카드는 못 쓰므로 가까운 지점에 가서 새 카드 발급 신청을 하라”는 것이다. 내가 “무슨 문제냐, 비정상적 사용이 있었냐, 카드… Read More »

새차

By | 2015-07-04

아내가 몰고 다니던 자동차는 Nissan Altima 였다. 아내가 지난달 한국을 잠깐 다녀오기 전에도 빌빌거리던 그 녀석이 한동안 운행을 하지 않고 그냥 집앞에 세워두어서인지 완전히 맛이 가버렸다. 특히나 안전 운행에 막대한 지장을 주는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이 네 바퀴 모두 엉망이 되었는데 카센터에 가서 들어올려 살펴보니 도대체 이걸 어떻게 몰고 다녔나 싶을 정도였다. 남들은 연식이 10년을 훌쩍… Read More »

주방 싱크대 Backsplash 시공

By | 2014-11-23

예정대로라면 벌써 한달쯤 전에 완료했어야할 작업이었습니다. 마누라 숙원사업 제2호, 주방 싱크대 뒷벽의 백스플래시 타일 공사입니다. 회사 업무가 이것저것 바빠지는 바람에 좀 늦어졌는데 더 늦기전에 마치기 위해 시공 전날 저녁에 필요한 재료와 공구를 구입해 놓고 다음날 아침 바로 시작했습니다. 원래는 아래 사진처럼 싱크대 상판과 캐비넷 사이 벽면 전체를 타일로 덮으려는 계획이었지만 그렇게 되면 너무 답답해질 것… Read More »

Kitchen Waste Disposal

By | 2014-09-26

마누라의 숙원 사업이 좀 있습니다.. 그게 꽤 좀 여러가지입니다. 작년에 이사온 지금 집 뒷마당의 3면 가운데 한면에 울타리, 즉 fence 가 없어서 그걸 만들어야 하는 일.. 이전 집에서는 참으로 넓직한 데크 위에 바베큐 그릴도 놓고 퍼골라도 설치해서 분위기 있는 여름을 즐겼는데 여긴 덜렁 임시 계단만 놓여있고.. 집 안에 주방에도 여러가지 희망사항이 있고, 지하에도 차고에도… 그…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