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이야기
내가 처음으로 사진기 셔터를 눌러 사진을 찍고 인화를 맡겨서 그 결과까지 본 것은 국민학교 5 학년 때의 일이었다. 아버지가 쓰시던 카메라는 캐논 제품이었고 그보다 여러 해 전에 월남에 참전하고 돌아온 분이 현지에서 사온 것을 구입하셨다고 했다. 나에겐 그 귀하고 비싼 물건을 함부로 만진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인데 그 당시에 부쩍 커져버린 기계 장치들에 대한 관심으로… Read More »
내가 처음으로 사진기 셔터를 눌러 사진을 찍고 인화를 맡겨서 그 결과까지 본 것은 국민학교 5 학년 때의 일이었다. 아버지가 쓰시던 카메라는 캐논 제품이었고 그보다 여러 해 전에 월남에 참전하고 돌아온 분이 현지에서 사온 것을 구입하셨다고 했다. 나에겐 그 귀하고 비싼 물건을 함부로 만진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인데 그 당시에 부쩍 커져버린 기계 장치들에 대한 관심으로…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