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의 역사
치앙마이는 700년의 장고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도시이다. 약 1만년전 경부터 태국에는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 태국은 지역적으로 인디아와 중국의 거대문명 사이에 끼어있어서 양쪽 모두로부터 많은 문화적 영향을 받아왔다. 시암 왕국시절에는 해안에서 강을 따라 그 당시의 수도인 아유타야까지 올라오는 길에 상업이 발달하였다. 수레가 좁은 해협을 따라 코끼리나 소가 끄는 수레를 사용해서 상품을 운반하기도 했는데 이는 해적이 만연하는 수로를 피하기 위해서였다.
동남아시에서는 몇세기에 걸쳐 여러 왕국들이 번성했다 소멸하곤 했는데 그 대부분은 해안을 따라 번성한 무역에 기반을 둔 해양왕국이었다. 그중에는 스리비자야에 기반을 둔 앙코르의 크메르 왕국과 버마의 왕국이 있었다. 그 북쪽으로 한참 올라가면 중국이 있었는데 가끔의 중국의 세력이 이 남쪽 왕국들에게까지 뻗치곤 했다.
란나왕국은 치앙마이에 수도를 둔 국가였는데 위의 여러 강력한 국가들의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었고 넓은 밀림과 히말라야 산맥의 지류에 의해 다른 국가들과는 고립된 상태였다.
서기 약 1300 년경에 중국의 변방에서 이주해 온 타이 종족이 태국의 북부 지방에 자리를 잡았는데 그 중 가장 큰 두 세력의 하나는 란나왕국이었고 다른 하나는 수코타이 왕국이었다. 수코타이 왕국은 몇백년 후에 아유타야를 기반으로 한 시암 왕국에 합병되었다. 란나왕국은 15세기 중엽까지 견고한 기반을 가지고 번성했으며 영토 싸움에서도 시암왕국에 승리를 거두었고 불교가 번성한 중요한 지역이 되기도 하여 1477년에는 제7회 세계 불교인 모임을 주최하기도 했다. 치앙마이는 또한 중국 연안 지역에서 버마의 항구들로 이어지는 중요한 상업 통로의 기능을 하면서 인디아와 그밖의 다른 먼 나라로의 상품 교역의 중심이 되기도 했다.
1577년에 버마는 태국 국가들을 침공하여 시암 왕국을 거의 멸망시키고 치앙마이를 속국으로 만들었다. 이때부터 2백년동안 치앙마이는 빈곤하고 낙후된 지역으로서 다른 지역에게서 잊혀졌으며 역사가 기록되지 않은 시대를 보내야만 했다.
1767년에 버마는 다시 시암 왕국을 공격했고 그 수도인 아유타야를 완전히 초토화시켰는데 이로 인해 아유타야는 이후에 다시는 복구되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방콕이 시암왕국의 새로운 수도가 된 것이다. 시암왕국은 챠크리 완조가 들어서면서 점차 재건되기 시작했다.
버마가 침공으로 인해 파괴된 후로 20여년간 방치되었던 치앙마이는 점차 다시 사람들이 찾아들어 살기 시작했고 시암 왕국에게 충성을 다짐하게 되었다. 하지만 시암에서 치앙마이까지의 길은 멀고 험했기 때문에 치앙마이는 거의 독립국가나 마찬가지의 존재였다. 1867년에 최초의 미국인 장로교 선교사가 시암에서 치앙마이까지 가는 데에는 정확히 3개월이 걸렸다. 맥길배리라는 이름의 선교사의 방문으로 인해 치앙마이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되었지만 그가 기독교를 전파하는 것은 실패로 돌아갔다. 하지만 그로 인해 현대적인 의약품과 교육이 도입되었다.
19세기 말경에 버마에 진출해 있던 영국의 티크목재 기업이 태국 북부의 사업권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그런데 치앙마이의 왕은 동일한 사업권을 전혀 다른 두 회사들에게 주는 것에 대해 전혀 문제로 여기지 않았다. 이미 외국의 선교사들과의 사이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고 또한 영국과 프랑스의 티크 목재상들이 국경지대에서 활동하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던 방콕의 시암왕국은 결국 1890년대에 치앙마이를 완전히 흡수했고 나머지 북부 태국 영토의 소유권도 확실히 만들게 되었다. 이로서 치앙마이 왕은 모든 실권을 상실했으며 최후의 왕손은 1939년에 사망함으로써 왕조는 끊어졌다. 1921년에는 치앙마이까지 철도가 건설되어 시암왕국의 확고한 영토로서 재확인 되었고 1949년에는 이 모든 나라가 Thailand, 즉 태국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바뀌어 불리게 되었다.
현재 치앙마이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동남아시아의 중심에 위치하는 것에서 예상할 수 있듯이 아주 다양한 인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골짜기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을 약간 다른 종류의 태국인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자신들 고유의 언어를 가지고 있으며 몬족, 라와족, 라오스 및 태국 루 종족들의 혼합인종으로 보는 것이다. 서쪽에는 샨족과 카렌족이 산악지역에 거주해왔는데 지난 수백년에 걸쳐 버마와 라오스 및 중국 등지에서 분쟁을 치루고 피난온 몽족, 아카족, 리수족, 무써족, 야오 및 파덩 (Long Neck) 족 등도 역시 그 지역에 자리를 잡고 거주하고 있다. 이밖에 중국계와 이슬람을 믿는 연안지역 출신 종족들도 적지 않고 최근엔 미국과 유럽 지역에서 이주해 온 많은 사람들도 많아졌다.
Location
Chiang Mai valley averages 310 metres (1,027 feet) above sea level, and the province covers 20,107 square kilometres (12,566,910 rai). The widest point of the province measures 136 kilometres (85 miles), and the longest 320 kilometres (200 miles).
To the north, a 227 kilometre (141.88 miles) stretch of mountains divides Chiang Mai’s northern districts of Fang and Mae Ai from the region around Kengtung in the Shan State of Myanmar (Burma). On the east, Chiang Mai is bordered by Chiang Rai, Lampang and Lamphun provinces. The Mae Tuen River, Ream Mountains and Luang Mountains separate Chiang Mai’s south from the province of Tak. Some stretches of Chiang Mai’s south also border Lamphun province. To the west, Chiang Mai is bordered by Mae Hong Son province.
Topography
A large part (>82%) of Chiang Mai’s land is covered by mountains and forests. The mountain ranges generally run in a north-south alignment through the province and give birth to several streams and tributaries (such as the Mae Chaem, Mae Ngat and Mae Klang) which in turn feed important rivers and irrigation canals (such as the Muand and Faay) which provide the water necessary to Chiang Mai’s agriculture.
Chiang Mai’s largest and most important river is the Ping, which originates in the mountains north of Chiang Dao and flows southwards for 540 kilometres (337.5 miles). It is along the banks of this river that Chiang Mai’s flat valley area lies.
Chiang Mai is also home to Thailand’s highest mountain, Inthanon Mountain, which stands 2,565 metres (8,498 feet) above sea level.
Weather
In relation to the rest of Thailand, Chiang Mai is considered to be quite cool with an average yearly temperature of 25.4°C. The highest temperatures are in the low 40s and the lowest 5-10°C. There are three seasons in Northern Thailand: summer (hot and humid), rainy (wet – monsoon) and winter (cool and dry).
Come to Chiang Mai in summer (March-June) and you will at times find the weather quite uncomfortably hot, though the skies are clear. However, because of the lack of rain, vegetation and the countryside can appear to be quite barren and dry. In the rainy season (July-October) you will be lucky to get a week of clear skies, but monsoon rains can be beautiful and the mountains are lush and green. The favourite time for many visitors is therefore in winter (November-February) when temperatures drop to a pleasant cool with bright sunshine and clear blue skies. There is also an abundance of flowers, making this a time when Chiang Mai is at her prettiest.
Religion
For centuries past, Chiang Mai has been the centre of religious activity in Northern Thailand. During the Lanna era, Buddhism was the main religion that flourished and grew. Evidence of this is seen in the many ancient temples in Chiang Mai.
Currently, approximately 85% of the people in Chiang Mai are Buddhist. There are 1,253 temples in the province. Important religious functions and ceremonies are held at the Chiang Mai Buddhist Association, which also serves as an office for the Buddhist Youth Club. This club holds religious discussions and sermons on wan phra (Buddhist holidays).
Other religions are also present. Protestantism, Catholicism, Islam and Hinduism are all represented with 92 Protestant churches, 53 Catholic churches, 14 mosques, 1 Hindu temple, 1 Bahai temple and 1 Jewish synagogue.
People and Culture
Chiang Mai Province has a population of some 1,600,000 of whom 172,000 live in Chiang Mai city. 80% of the people are locals by birth and speak kam muang, which is a language close to Siamese but which has its own distinctive script. The other 20% is made up of southern Thais, Chinese, Indians and an increasing number of farang (foreigners).
The term khon muang refers to all the people living in Lanna or upper northern Thailand which is made up of the provinces of Chiang Mai, Chiang Rai, Lampang, Lamphun, Phrae, Nan, Phayao and Mae Hong Son.
The original inhabitants were the Lawa (as it were the Celts of Europe) and the Mons with their Kingdom of Hariphunchai base on present day Lampang and Lamphun. By the thirteenth century various Thai tribes had moved into and taken control of the fertile river valleys, defeated the Mon and pushed the Lawa into the hills.
Lanna was over-run by Burma in 1558 and they were not finally driven out until 1775. The legacy of those sad years is still to be seen in some architecture and customs. For twenty years after the withdrawal of the Burmese the city of Chiang Mai was deserted and much of the rest of Lanna depopulated.
Gradually the new ruler of Chiang Mai, Kavila, took control. He brought in Thai tribes from the north, Ngieo, Khoen, Thai Yai, Thai Lu, Yuan and Lao to till the land and populate the towns. It is this mix of people who are today proud to call themselves khon muang.
안녕하세요? 이렇게 또 만나지네요. 한결엄마, 한결이랑 한아도 잘 있지요? 거기서도 아주 잘 지내시는 듯 보여요.
가시고 한참 있다 소식을 들어서 작별인사도 못해 서운했어요.
치앙마이의 역사에 대한 글이 필요해서 찾다가 여기까지 오게됐어요. 간단히 한 페이지 정도의 글을 원하는데 글들이 너무 간략하거나 너무 장황하거나 해서 적당한 글을 찾지못해 새로 써야하나 고민중이었어요. 혹시 괜찮으시면 이 글을 카피해 가도 괜찮을까요? 글 말미의 출처는 이 페이지주소를 기재하면 되겠죠?
그럼 잘 지내시고 소식 궁금할 때마다 한번씩 들를게요.
앗, 누구신지… 항상 누구 아빠, 누구 엄마로만 호칭하다보니 본명을 알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이네요.. 잠깐, 지금 이름 링크를 보니 한국 문화원이네요. 그렇다면 코코리나님? 반갑습니다. 그때 캐나다행이 갑자기 결정되어서 짐들도 채 다 정리하지 못하고 떠났습니다. 다들 잘 계시죠? 저희 부부도 항상 치앙마이를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다시 가볼 날이 있을텐데 그때도 계시려나…
그리고 이 글은 마음껏 갖다 쓰셔도 됩니다. 저도 어딘가에서 영문으로 된 것을 가져다 반쯤 번역해 놓은 것인걸요. 암튼, 자주 들러주시고… 나중에 뵙게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