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g Archives: 이사

이사를 하고 나서..

By | 2011-07-11

몸 컨디션이 들쑥날쑥해서 혹시나 이사 당일날 문제가 생길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Moving Helper 와 계약을 했고 이사 전 날에도 확인 통화를 했건만 정작 이사 당일 아침에는 나타나질 않았다. 전화를 걸었더니 이러저러한 문제가 있어서 오늘 이사가 어려우니 날짜를 다시 잡자고 한다. 캐나다 사람들 특징이, 자기네가 잘못했어도 절대 자기네 잘못이라거나 미안하다고는 안 한다. 피곤한 사람들이다. 모든 짐을 다… Read More »

캐나다에서 이사하기 [4]

By | 2010-08-01

이사를 마친지 여러 날이 지났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방 3개 가운데 Master Bedroom의 오르내리창 (Hung Window)은 열리긴 하지만 손을 떼면 그대로 내려와 버린다.  할 수 없이 나무조각으로 받쳐서 열린 상태를 유지시켰다. 아파트 관리인에게 수리를 요구했더니 이 창은 수리는 어렵우므로 교체해야하지만 너무 오래된 종류라서 교체할 물건을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만 했다. 물론 비용을 들이면 새것으로… Read More »

캐나다에서 이사하기 [3]

By | 2010-07-23

간신히 새집에 짐들을 옮겨놓고나서 바로 안정되게 살 수 있으면 얼마나 좋으련만, 현실은 물론 고생의 연속이다. 짐을 풀고, 가구를 배치하고, 이사하면서 더러워진 것들을 세탁하고, 살림살이들을 여기저기 수납해 놓은 뒤에 다시 추가로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해야 했다. 우선 키지지 사이트 (london.kijiji.ca)에서 검색해서 찾아낸 소파를 가져왔다. 이사하기 여러날 전에 100불 주고 구입한 것인데 중고품 3인용+2인용 소파를 거실에 놓고 기존에… Read More »

캐나다에서 이사하기 [2]

By | 2010-07-15

U-Haul 에서 트럭을 빌리면서 함께 대여한 물건이 있다. Appliance Dolly, 즉 ‘가전제품용 돌리’이다. 한국에서 가족이 여럿이고 이삿짐이 많은 대부분의 경우엔 보통 ‘OOOO 익스프레스’라는 식의 이름을 가진 이삿짐 센터에 의뢰를 하고 직접 짐을 운반하는 경우가 없어서 이사장비에 대해선 잘 모른다. 게다가 이삿짐 업체에서도 냉장고나 세탁기 같은 커다란 가전제품을 운반할 때 특별한 전용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몇사람이 힘을… Read More »

캐나다에서 이사하기 [1]

By | 2010-06-26

다음주 화요일이니까 이제 며칠 안 남았다. 한국에서 어릴적에 가족의 힘만으로 이사를 했던 것이 거의 20년도 훨씬 더 전이고 그 이후론 이삿짐 센터를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우리 가족 힘만으로 직접 이사를 하기로 했다. 작년에 한국에서 올때 이민 가방에 꼭 필요한 물건들만 가져왔을 뿐, 따로 이삿짐을 부쳐온 것이 별로 없었고 그 뒤로 여기선 침대와 TV, 식탁 등을 샀을…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