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아
그래 내가 졌다. 세월에는 장사가 없다. 내 시력도 예외가 아니다. 바로 밑의 사진에서 만 한 살이던 큰 아이는 이제 열여덟이 되어 올 가을이면 대학에 들어간다. 아래 사진에서 백일 즈음이었던 둘째 녀석은 이제 만 10살이 되었고 하는 짓으로 보면 더 이상은 어린애가 아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그냥 이런 모습을 남아있었으면 하는 마음도 생기곤 하지만 내가 나이 먹어가는… Read More »
그래 내가 졌다. 세월에는 장사가 없다. 내 시력도 예외가 아니다. 바로 밑의 사진에서 만 한 살이던 큰 아이는 이제 열여덟이 되어 올 가을이면 대학에 들어간다. 아래 사진에서 백일 즈음이었던 둘째 녀석은 이제 만 10살이 되었고 하는 짓으로 보면 더 이상은 어린애가 아니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그냥 이런 모습을 남아있었으면 하는 마음도 생기곤 하지만 내가 나이 먹어가는… Read More »
조금씩 나이가 들어간다고 느끼면서는 딱히 무엇을 하기로 목표를 삼은 것도 아니면서 마음 한편이 한발 한발 조급해짐을 느낀다. 4 로 시작하는 두자리 숫자의 뒤쪽이 1, 2, 3.. Count up 을 하다가 4, 5, 6 를 넘어서 0 으로 Reset 될 시점에 가까워 가까워지는 걸 느끼기 시작하면서 집에 맛있는 떡을 두고 온 마음처럼 안절부절 못한다. 그 두자리…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