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Rumination

영주권 신검 통지

By | 2020-09-17

우리 회사의 유일한 한인 직원이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사장님 내일 근무 못할 것 같아요. #이민국 에서 #신검 받으라고 연락이 왔는데 병원에서 내일 가능하고 그 뒤엔 며칠 더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요..” ​기다리다 포기한 듯 내지는 그냥 잊어버린듯 했던 그 직원의 #영주권 소식이 온겁니다. 물론 그래야죠. 하루라도 더 미룰 수 없는게, 영주권 신청 마지막 단계에서의 신검이니까요. 제가 대신… Read More »

요즘은 비현실같은 현실

By | 2020-04-03

매장 두곳 모두 닫은지 벌써 2주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매출 제로. 그래고 전기료니 뭐니 기본 비용은 나가고 있구요. 가장 큰 문제는 뭐니뭐니해도 후덜덜스러운 매장 렌트 비용입니다. 어차피 매장 닫기 전부터 거의 수입이 없었으니 당연히 렌트낼 돈이 부족했지요. 두곳 건물주에게 선처를 호소하는 간곡한 이메일을 보냈더니 한곳에서는 답장이 왔습니다. 그 내용인즉, “우리도 여러 사람이 돈을 모아서 투자한 회사인데… Read More »

플라스틱을 완전히 없애지 못한다면 차선책으로..

By | 2020-02-28

발암물질로 여겨지는 플라스틱 용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살 수 있다면 그게 최상의 선택이겠지만, 현실은 그리 만만치 않다. 플라스틱은 어디를 가도 있고 완전히 피할 수는 없다. 그래서 타협 차원에서 취할 수 있는 방법은 그 중에서도 덜 위험한 종류의 플라스틱을 이용하도록 신경써 보자는 것. 주변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PETE, 즉 우리가 펫병이라고 부르는 그것의 재질이 가장 위험하다는데…… Read More »

Cultural Gap

By | 2019-12-30

매장 금고에서 꺼내온 현금 매출금을 입금하려고 집 근처 TD 뱅크 지점에서 돈을 행원에게 넘기는데 컴퓨터에 올라오는 계좌 정보에서 내 이름을 본 직원이 What can I do for you today, Mr. Kim 이라고 말하면서 두 손을 가지런히 모아서 현금 다발을 받아들었다. Kim 이라는 Last Name 이 내가 한인임을 알려주었을 것이다. 게다가 허리까지 살짝 굽히는 제스쳐를 보이면서..… Read More »

어른들은 참 이상해요

By | 2019-12-01

어른들은 참 이상해요.. 부모님이 한국에서 캐나다로 이사 오면서 저에게 하시던 말씀이.. 한국에서는 네가 너무 학교니 학원이니 치여서 도저히 안되겠으니 캐나다로 가자, 가서 공부에 부담갖지 않고 마음껏 뛰어놀면서 재밌게 살자꾸나. 그래서 친한 친구들 다 떠나고 할머니 할아버지 다 이별하고 캐나다에 왔는데.. 그런데, 어저께 갑자기 엄마가 그러셨어요. 학교를 프렌치 이머젼으로 옮길거라고. 이게 다 네 장래를 위한 거라시네요.… Read More »

잠이 보약이다

By | 2019-11-05

평생 살면서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에겐 쉬운 일인데 나에게 어려웠고 그래서 부러워했던 두가지 – 잘먹는 것과 잘자는 것. 먹는것은 그렇다 쳐도, 그냥 자는게 아니라 누우면 바로 잠들면서 충분히 긴 시간을 자는 것은 정말 어릴 때부터 너무 부러운 능력이었다. 그나마 젊은 시절까지는 체력으로 버텨왔던 것 같고 또 잠드는 것 자체에는 그렇게 큰 문제는 없었지만, 이제 중년의 나이를… Read More »

아침 무지개

By | 2019-09-29

아침 일찍 비가 온 뒤에 강아지를 데리고 PetSmart 에 가서 차를 내리는데 잠깐 해가 비치면서 무지개가 자태를 드러냈습니다. 윗쪽으로 살짝 또 하나가 보이니 이건 쌍무지개라고 할 수 있겠더군요. 겨우 아침 8시 밖에 안 된 시간인데 무지개라나… 이렇게 이른 시간에 무지개를 본 적이 예전에도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반가운 마음에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무지개의 의미는 누구에게는 희망이라고도 하고 또… Read More »

비즈니스 새로 셋업하기

By | 2019-09-28

10년전 캐나다 런던에 와서 얼마 뒤부터 집사람은 조그만 회계 회사에 다니고 나는 다세대 주택 (4-plex) 사서 관리하면서 리모델링도 직접 하면서 업무상 필요해서 픽업트럭을 하나 샀었지요. 그러다 보니 픽업트럭을 활용해서 작은 이삿짐 운반, 딜리버리, 출장 핸디맨 일도 하면서 살다가 지금 하고 있는 Indoor Tanning 업체를 인수해서 지금까지 낑낑거리며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가끔 만나는 한인분들이 저에게 직업이…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