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해외 생활 / 캐나다 런던

아내의 새 축구화

By | 2012-04-14

아내가 지난 겨울 동안 출전했던 여성축구 토너먼트는 실내구장의 인조잔디 위에서 경기를 했기 때문에 그냥 평소 신던 운동화를 신고 뛰었지만, 올 여름 시즌에는 실외의 천연잔디 구장에서 경기를 갖게 됩니다. 그래서 난생 처음 축구화를 구입했습니다. 여성 축구 인구가 많아서인지 여성용 축구화라고 파는 제품도 많더군요. 50% 세일로 구입한 가격은 30불입니다. 그런데 축구화는 처음이라 남성용 여성용이 서로 어떻게 다른지는… Read More »

Cottage 에서 Easter 연휴 보내기

By | 2012-04-11

일년에 한두번씩 가곤 하는 곳, 아내의 사촌오빠 소유의 별장에 이번 Easter 연휴 동안에도 다녀왔습니다. 이곳 런던에서 425 Km 의 거리를 달려야 하기 때문에 중간에 쉬는 시간을 포함해서 5시간쯤 걸리는 장거리지만 아내도 좋아하고 아이들은 좋은 친구처럼 지내는 그 집 아이들을 만나고 싶어해서 노구를 이끌고 다녀왔습니다. 몸살감기에 걸린 몸이지만 가족을 위해서 이 한몸 바치는 심정으로.. 아래 그림의… Read More »

Lone Golfer – 올해 첫 골프 라운딩

By | 2012-03-23

캐나다 온타리오의 3월 날씨답지 않게 매일 낮 최고 기온이 20를 훌쩍 넘어서 25를 웃돌기까지 하는 요즘, 파란 하늘을 보며 따땃한 햇살을 느끼면서 하고 싶어지는 것들이 몇가지 생기더군요. 그래서 경치 좋은 공원에 차 몰고 가서 산책하고 오기도 했고, 겨우내 차고 안에 들여놓았던 바베큐 그릴을 꺼내서 데크 위에서 지글지글 고기를 구워먹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골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예년같으면… Read More »

햄버거 맛이란..

By | 2012-02-17

캐나다에 와서 이곳의 맥도날드, 버거킹, 웬디스, 하디스, 하비스 등등의 햄버거는 다 먹어봤지만 정작 개중에 맛이 좋다고 평가받는 A&W 에서는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어저께 점심은 A&W 햄버거로 해결했다. 버거 맛이 괜찮은 편이긴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감탄할 만큼은 아니고 단지 콜라를 맥주잔에 주는 것이 특이했다. 한국 생맥주 집에서 하듯 꽁꽁 얼린 맥주잔에 콜라를 넣고 얼음은… Read More »

Stoney Creek YMCA 멤버쉽 할인 프로그램

By | 2012-01-19

얼마전에 런던 북쪽에 Stoney Creek 커뮤니티 센터가 개장을 한 뒤에 그 시설이 좋아서인지 많은 분들이 이용을 하고 계십니다. 단순 커뮤니티 센터가 아니라 실내 체육관, Fitness 센터, 실내수영장, 시립도서관 등이 최신식으로 만들어져서 한 건물 안에 다 모여 있어서 저녁 시간에는 거의 런던 지역의 모임의 장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곳에서는 당연히 도서관은 무료이지만 다른 운동 및… Read More »

다시 자동차를 구입했습니다.

By | 2012-01-07

아내가 지난 두 달간을 인턴 사원으로 일하는 동안 아침에 차 한대로 아내 출근시키고, 작은 아이 등교시키고, 평소에 시내버스로 통학하는 큰 아이가 오케스트라 있는 날에는 새벽같이 학교에 데려다 주고, 시장 보고, 사람들 만나러 다니고, Rental 소득을 위해 구입한 다세대 주택 관리하러 다니고, 기타 등등… 이전에 안 하던 기사 역할 해내느라고 정말 바빴습니다. 차가 한 대 뿐이라서… Read More »

국민연금 해지 및 환급 받기

By | 2012-01-01

해외로 이주하신 분들 사이에 여러가지 다른 의견이 있는 것처럼 저도 이것 저것 재보고 이런 저런 가능성을 따져본 결과, 결국은 해지하기로 마음을 먹고 얼마전에 해지해서 직접 캐나다로 송금을 받았습니다. 그 과정을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알게 되었고 결정이 필요했던 사항들을 아래에 적어보겠습니다. 한국에서 계속 부어왔던 국민연금은 3가지 방향에서 하나를 선택하게 됩니다. 첫째는 그대로 유지해서 나중에 일정 나이가 되면… Read More »

축구 선수가 된 아내

By | 2011-11-17

 아내가 우연찮게 런던 여성 축구 리그의 한 팀에 가입하게 되었고 전혀 준비도 하지 않은 채 벌써 첫 경기를 뛰는 사고까지 치게 되었습니다. 난생 처음 축구 경기를 뛰어보니, 물론 정식 축구보다 더 좁은 구장에 골대도 더 작지만 1년치 운동할 양을 그날 하루에 다 해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더군요. 그러면서 느낀 것이, 아~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하는… Read 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