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보약이다

평생 살면서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에겐 쉬운 일인데 나에게 어려웠고 그래서 부러워했던 두가지 – 잘먹는 것과 잘자는 것. 먹는것은 그렇다 쳐도, 그냥 자는게 아니라 누우면 바로 잠들면서 충분히 긴 시간을 자는 것은 정말 어릴 때부터 너무 부러운 능력이었다. 그나마 젊은 시절까지는 체력으로 버텨왔던 것 같고 또 잠드는 것 자체에는 그렇게 큰 문제는 없었지만, 이제 중년의 나이를 훌쩍 넘어가면서 체력도 바탕이 안 되는데다가 아예 잠 드는 것까지도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 이러고 보니 어른들이 항상 하던 말이 생각이 난다.

“잠이 보약이다”

이젠 잠에 대한 신문 기사나 정보, 논문 내용도 그냥 지나치질 못하고 한번 쓱 살펴보기라도 한다. 어젯밤에 제대로 자질 못하고 지친 상태에서 맞이한 오늘 아침, 또 눈길을 끄는 기사가 보인다. 이 Popular Science 사이트에 올라온 글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느낀다.

“잠이 보약이다”

하지만 어쩌랴, 보약인줄 알지만 먹을 수 없으니… 마치 보약을 먹었더니 몸에 맞지 않아서 바로 부작용이 생기는 바람에 먹지못하는 그런 상황인 것을. 그러고 보니 “밥이 보약이다” 라는 말도 많이 들었다. 난 그 두가지 보약이 소용이 없다는 것이 어쩔 수 없는 현실…

https://www.popsci.com/brain-sleep-detox-s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