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숲속 별장에서의 2010년 첫날

By | 2010-01-05

사용자 삽입 이미지
12월 29일부터 1월 1일까지 런던 집을 떠나 425Km 정도 떨어져 있는 Dunchurch 라는 지역의 숲속에 있는 Cottage 에서 3박을 하고 왔다. 그곳에서 다른 가족들과 함께 2009년의 마지막 밤을 보내고 2010년을 맞이하였는데 집을 떠나 먼곳에서 새해를 맞아본지가 꽤 오랫만이어서 기분이 또 남달랐던 것 같았다. 런던에서 출발해서 도착할때까지 걸린 시간은 약 4시간 반 정도였는데 떠나는 날에도 눈이 많이 왔는데 돌아오는 길의 런던에는 떠날 때보다 더 심한 폭설이 내리고 있었다. Dunchurch 에서 조금만 더 늦게 출발했으면 좀 피곤한 귀가길이 될 뻔했는데 다행스러웠다. 이번에 Cottage 에 가서 느낀 점 가운데 하나가, 나도 빨리 집을 장만했으면 좋겠다는 것… 넓직한 주방도 마련하고 각 방마다 이것저것 살림살이도 차려놓고 재미있는 놀거리도 만들고 내 작업실과 가족실도 만들어서 사는것처럼 살았으면 하는 것이다. 영주권 문제만 상반기중에 해결되면 올해 2010년 여름경에는 그렇게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최소한 아이들 여름방학 이전까지는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 사진을 클릭하면 큰 사진이 보입니다 *)

 IMG_0624 IMG_0625

IMG_0632 IMG_0634

IMG_0640 IMG_0644

IMG_0645 IMG_0647

IMG_0652 IMG_0653 

 IMG_0664 IMG_0666

IMG_0675 IMG_0680

IMG_0681 IMG_0682

IMG_0693 IMG_0700

IMG_0705 IMG_0720

IMG_0725 IMG_0758

IMG_0763 IMG_0771

2 thoughts on “캐나다 숲속 별장에서의 2010년 첫날

  1. 흠이엄마

    안녕하세요?
    블로그 글 잘 읽어보고 있습니다. 런던으로 준비하고 있는저에겐 작은것이라도 많은 도움이 되고있고
    소중한 정보들입니다. 저는 유학후 이민을 생각하고 팬쇼칼리지의 유아교육과를 준비중입니다. 아마 올해 8~9월쯤 나갈것 같구요. 하지만 아직 여기서 정리할게 좀 남아서 남편은 아마 몇개월 뒤(미정)에 들어올것 같습니다.
    여기서 모든걸 정리하고 가는 입장이라 많이 불안하고 걱정이 되는데요….
    그래서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몇가지 여쭤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1. 런던에 학비면제등의 이유로 한국인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일반 대학교는 어떤가요?한국인 비율
    2. 실제로 유학후 이민으로 취업이나 나아가 이민이 가능한지??(이부분은 유학원이 더잘알겠지만 사실
    유학원은 무조건 가능하다고 말하기 때문에 ….그냥 개인적인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3.제 아이가 한국나이로 5세인데 공립으로 갈려면 킨더가튼 가야할것 같은데 보통 시간이 어떻게 되나요?
    저도 학교를 가야하기 때문에 …….블로그 글을 읽다보니 오후반 3시간 듣는다고 읽은것 같은데.. 그럼 문제가 되네요. 제가 학교에서 공부할 남은 시간동안 아이를 돌볼곳이 없어지니…혹시 종일반개념의 킨더가튼을 없나요?
    4. 공립 유치원은 혹시 대기가 길어 들어갈려면 한참 기다리고 그렇지는 않나요?
    5. 그리고 4개월 정도 esl과정을 하고 대학을 갈 예정인데 렌트나 자동차 구입시 또는 통장개설시 별문제가 되지않을까요?

    사실 더 많은것들이 궁금하지만 무리한 질문인것 같아 담으로 미룹니다.
    아시는 범위내에서만 답변 기다리겟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날 되세요.

  2. xaran

    안녕하세요. 저도 많이 알지는 못하고 아는 만큼만 답변드리겠습니다.
    1. 초중고 연령의 학생들이 학비면제로 많이 있는게 사실이고, 대학교에도 적지 않은 한국 학생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캐나다 10대 대학에 들어가는 규모가 큰 대학인 UWO (University of Western Ontario)가 런던에 있어서 거기에 다니는 학생이 대다수입니다. 최근에는 일반인들이 이런저런 목적으로 Fanshawe College 로 유학오는 경우가 급증하다고 있다고 듣고 있기도 합니다.
    2. 캐나다에서 1년 혹은 2년 이상 정식 대학을 다녔다면 이민 신청할 때 점수를 쳐줍니다. 하지만 대학다녔다고 무조건 이민 승인이 나는것은 아니고 남들처럼 같은 이민 수속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3. 현재는 유치원은 오전 3시간, 또는 오후 3시간 밖에 없습니다. 부모가 모두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따로 유료 Day Care 에 등록하면 학교에서 애들을 자기네들이 데려가서 돌봐줍니다. 돈이 들어가는거죠. 최근에 온타리오에서 종일제 유치원 제도를 시범운영하겠다는 발표를 했는데 아직 시작은 안 됐습니다.
    4. 공립 학교 (유치원 포함)에서는 입학자격이 있는 학생을 기다리게 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인원이 많으면 학급을 새로 만들어서라도 넣어줍니다.
    5. 일반 무비자 여행객들도 아파트 렌트나 차구입, 통장 개설 모두 가능합니다. 단지 아파트 렌트 경우엔 몇몇 아파트에서 좀 까다로운 서류를 요구하기도 합니다만 문제없이 구할 수 있는 곳이 훨씬 더 많습니다. 보증금을 몇달치 더 내야할 경우는 있을 수 있습니다.

    런던에서 부동산 및 이주 서비스를 하시는 분의 블로그를 방문하시고 그분에게 문의하시면 더 자세히 알려주실겁니다.

    http://blog.daum.net/cornhusker

    안녕히 계세요…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