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점퍼 케이블과 다른 공구들

By | 2008-09-23

이삼주 전에 걸려온 전화 한통… “자동차 시동이 안 걸려요.”  키를 꽂고 스타트로 돌리면 어떤 현상이 발생하는지 물었더니 “띡띡띡~” 소리가 나면서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거의 십중팔구 배터리 방전이 원인이겠죠. 그런데 생각해보니 점퍼 케이블이 없더군요. 한국에 있는 제 차엔 오래전부터 싣고 다녔는데 치앙마이에 와서는 아직 쓸 일이 생기지 않아서 마련해 놓지를 않았던겁니다. 그래서 구입했습니다. 점퍼 케이블이 135바트인데 길이는 2.4 미터니까 넉넉하진 않지만 어떻게든 두차의 배터리끼리 연결할 수는 있습니다. 이걸 사가지고 가서 시동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충전을 하고 나서도 몇시간 뒤면 또 방전이 되어버리는 것을 보니 배터리가 맛이 간 것이 거의 확실해서 카센터 (항동 오토보이)에 가서 배터리를 교환해 버렸구요. 그 뒤로 문제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한국에 살 때는 전원주택과 관련되어서 필요한 전동 공구와 각종 목공구를 비롯해서 아크 용접기까지 다 가지고 있었는데 집을 팔고 이사를 나오면서 대부분 그 집에 새로 이사올 사람에게 줘버렸습니다. 그러면서 꼭 필요한 몇가지만 남겨서 한국에 쌓아놓고 있었고 그 중에서도 몇개를 애들 여름방학때 한국 다녀오면서 가져온 것이죠.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들이 그 중 몇가지입니다. 다음번 한국 가면 나머지 공구들도 마저 가져올 것이지만 이것들만 해도 어지간한 집안 일들은 대략 해결 가능합니다. 벌써 몇가지 일들을 해치웠습니다. 재미도 있고 보람도 있고 비용도 절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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