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채와 테니스채 그립을 직접 교체하다

By | 2008-09-11

한국에선 골프채 한번 잡아보지 못한 몸이 이곳 태국 치앙마이에 와서는 거의 매주 골프코스로 나가는 팔자가 되어버렸다. 지금 쓰는 골프클럽은 다른 분이 약 10년쯤 된 것을 얻어 쓰고 있는건데 그중 하나의 그립이 워낙 낡아서 바꿔야하는 상황이 되었서 골프샵에 교체를 맡길까하다가 그냥 직접 시도해 봤다. 결과적으로는 별로 어려운 일은 아니었고 단지 한두번의 시행착오만 고치면 충분히 익숙해질 정도였다.  아래 사진에서 맨 왼쪽의 까만색이 오리지널 그립, 가운데의 빨간색이 교체완료한 그립, 그리 오른쪽에 있는게 같은 모델의 다른 색상 제품이다. 이왕 교체하는 것이니만큼 예쁜 걸로다 바꿨는데 그립 자체 가격은 태국돈으로150 바트 (한국돈 4천5백원정도), 솔벤트는 골프샵에서 무료로 그냥 얻어서 사용했고 또 다른 재료는 양면테이프이다. 인기있는 Golf Pride 그립은 가격 차이가 너무 나서 제외했는데 간신히 백돌이를 벗어난 수준이라선지 이 두 가지 제품들 사이의 차이를 못 느낄 정도였다.



이왕 내친 김에 아들내미가 테니스채 그립이 낡았다고 한참 전부터 불평해왔던 것을 이번에 해결해 줬다. 테니스채 2개 가운데 하나는 그립을 완전히 벗겨내고 전체를 다시 씌웠고, 다른 하나는 기존 그립 위에 얇은 띠를 다시 감아주는 오버그립을 썼다. 아래 사진 왼쪽은 완전히 그립을 교체한 것이고, 오른쪽은 껍데기를 덮어씌우는 오버그립이다.



내일 금요일에도 란나골프장이 프로모션을 한다고 해서 아는 분과 함께 가기로 했는데 새 그립 시험을 해봐야겠다. 설마 스윙 후에 손잡이만 내 손에 남고 샤프트와 헤드는 공과 함께 날아가는 것은 아니겠지….

참고로, 그립 교체과정은 사진에 담지를 못했지만 직접 그립이나 샤프트, 헤드 등을 교체하는 것에 관심있는 분들은 다음의 사이트를 참고하면 될 것 같다.

http://www.golfself.co.kr/

또는 네이버나 다음 카페에서 ‘골프피팅’으로 검색해서 나오는 카페에 가입해도 그에 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 thoughts on “골프채와 테니스채 그립을 직접 교체하다

  1. alibaba

    안녕하세요. 이현주입니다.
    잘지내시지요. 골프도 치러 다니시고… 부럽습니다.
    근데 이메일 주소가 바뀌었어요. 전에 알던 **.xaran.com으로 보내니까 안열어보셨더라구요.
    제 메일 nyer@dreamwiz.com으로 메일 한번 보내주세요. 물어볼 말이 있어서요.
    참고로 저는 지금 뱅쿠버에 있습니다. 올 2월에 왔구요.

  2. 허회진

    선배님 xaran.com 이메일이 죽었네요. 메일이 안나가는 군요. 소식 좀 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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