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PGA 에 진출한 태국 여자 골퍼들

By | 2009-07-19

올해 미국 LPGA 투어에 참가할 자격을 얻은 선수들 목록을 보니 역시 한국 골퍼들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데 총 21명의 2009 루키 가운데 신지애를 포함한 8명이 한국 국적이고, 미국 국적은 미셸위를 포함해서 5명이었다. 그런데 그 안에 Thailand 라는 나라 이름이 눈에 띄여 살펴보니 두 명의 태국 여자 골퍼들이 들어가 있는게 아닌가! 태국에 살았던 것 때문인지 뉴스에서 태국 소식을 접하면 관심이 가게 되는데, 골프 관련한 소식도 마찬가지인가보다. 두 명의 선수 가운데 첫번째는 이름이 Pornanong Phatlum 인데 발음을 “포나농 파틀럼” 라고 적어야 하는지.. 일단 사진을 찾아보니, 아래에 보이는 방년 만19세의 아가씨다. 프로 전향을 하기전에 이미 태국과 홍콩의 프로대회에서 우승을 하기도 했단다. 올해초에 LPGA 2부리그인 퓨쳐스 투어에 들어가서 바로 1부인 LPGA 투어 자격도 얻은 것 같다.

또 다른 1명은.. 바로 치앙마이 출신의 Nontaya Srisawang (논타야 스리나왕.. 이라고 읽을까?) 이라는데 역시 우리 가족이 살았던 곳 출신이라서 또한 반갑다. 1987년 12월생이라고 하니 만 21살인데 대학에선 골프 매니지먼트를 전공했다고 하니 골프에 올인한 셈이다. 미국에는 2007년부터 프로생활을 시작해서 작년까진 퓨쳐스 투어에서 뛰었고 최고 성적은 2등까지 했으며 올해에 1부로 올라올 자격을 얻었다. 물론 아시아권에선 여자 프로대회에서 여러번 우승을 했다고 하는데 위의 선수보다는 더 남성적인 인상이 돋보인다.

검색을 해보니 이들에 앞서서 몇년전에 LPGA에 진출한 태국 여성 골퍼도 있긴한데 LPGA 의 현역 목록에는 없는걸 봐서는 아무래도 탈락한 상태인 것 같다. 아뭏든 위의 두 태국 여성 골퍼들도 한국 여성골퍼들처럼 좋은 활약을 보여서 골프 뉴스에서도 종종 이름을 볼 수 있게되면 하는 마음이다.

One thought on “미국 LPGA 에 진출한 태국 여자 골퍼들

  1. xaran

    잠시 잊었던 사실 한가지. 태국에서는 한국 아빠와 태국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송아리, 송나리 쌍둥이 골퍼를 태국계 선수로 인식하고 있음. 실제로도 얼마전에 한국 국적을 취득하기 전까지는 태국국적이었고, 미국 LPGA 에서도 태국계로 알려져있슴… 프로진출을 하면서 돈많은 스폰서를 구하는 데 있어 태국국적으로는 어렵다고 판단한 그들의 아버지가 한국국적으로 바꾸도록 결정했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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