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를 외장케이스 없이 USB 로만 직접 연결한다

By | 2009-04-01


데스크탑 컴퓨터와 노트북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일년에 한번쯤씩 하드디스크를 더 큰 용량으로 업그레이드하고 나서 남게되는 기존의 디스크드라이브는 다시 지인들의 컴퓨터를 업그레이드해 주는 데에 사용하거나 내 데이터와 멀티미디어 자료의 백업용으로 활용해 왔다. 최근에도 두 컴퓨터들의 하드디스크를 교체했는데 기존에 가지고 있던 2.5 인치 및 3.5 인치 케이스들에는 이미 다른 드라이브들이 백업용으로 들어가 있을 뿐 아니라 새로 생긴 두가지 드라이브들이 기존 EIDE (즉 PATA) 케이스들과는 다른 SATA 방식인지라 이걸 교체할래야 할 수도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새로운 외장하드 케이스들을 더 사야하는지 고민 좀 해봤지만 아무리 케이스들 가격이 싸다고 해도 어쩌다 한번씩 연결해서 쓰는 외장케이스들에 돈을 쓰고 싶진 않았고 특히나 3.5 인치 경우엔 케이스 외에도 전원 어댑터도 따로 보관하고 있어야 하는 점도 맘에 안들었다.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생각하며 온라인 쇼핑몰을 뒤지다 발견한 제품이 위 사진의 EIDE/SATA-to-USB 어댑터였다. 일일이 외장 하드 케이스에 넣고 빼고 할 필요도 없이 HDD 를 알몸으로 컴퓨터 외부에 놓고 인터페이스 박스가 중간에 달린 케이블을 컴퓨터의 USB 커넥터와 하드디스크의 IDE 커넥터 또는 SATA 커넥터에 연결해주고 상품에 포함되어 있는 전원을 연결해 주면 된다. 사용법은 USB 케이블을 컴퓨터에 연결하기 전에 우선 어댑터 케이블에 달린 전원스위치를 ON 시켜주고 그리고는 USB 케이블을 연결한다. 그러면 외장 하드 케이스 사용하는 것과 똑같이 새로운 드라이브로 인식하게 된다. 가격은 1만7천5백원으로 옥션에서 구입했다.

이 물건은 나중에 새로운 하드디스크로 업그레이드할 때도 무척 유용할 것 같다. 이제까지는 계속 쓰지도 않을 외장 케이스에 새로 구입한 하드디스크를 넣고 컴퓨터에 연결하고 MigrateEasy 프로그램을 돌렸었는데, 다음부터는 케이스에 넣을 필요도 없이 그냥 업그레이드하고 컴퓨터에 교체해 집어넣으면 된다. 당연히 피씨방이나 컴퓨터를 판매 혹은 수리하는 곳 등에서도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될 듯 싶다. 참고로, 2.5 인치 및 3.5 인치의 EIDE 및 SATA 드라이브 모두 연결할 수 있지만 CD-ROM 드라이브 연결은 안된다고 한다.

그런데… 노트북 하드디스크를 100GB 대로 바꾼지 몇달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500GB 용량의 2.5 인치 하드디스크들이 눈앞에 어른거리고 있다. 지름신아 물렀거라!

3 thoughts on “하드디스크를 외장케이스 없이 USB 로만 직접 연결한다

  1. 샤하르크

    오… 이거 좋군요.

    안쓰는 노트북 하드만 두개인데 저를 위한 제품이여라~

  2. nn

    이 제품 모델명을 좀 알 수 있을까요???
    어느 회사 제품인지도요..
    아님 링크 걸어주실 수 있나요?? 요런걸 찾고있었는데 딱 좋은 제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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