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머리 앤은 치과가 두려워
English Study 2009/08/02 21:05한국에서는 별 관련이 없어보이는 기사이긴 하다. 검은머리 혹은 금발의 소유자들보다 붉은색 머리털을 가진 사람들은 치과 치료를 할 때 통증에 더 민감하고 고통을 더 심하게 느끼기 때문에 보통의 경우에 주사하는 마취제로는 충분히 마취가 되지 않는걸로 통계가 나온다는 얘기다.
그런데 이게 꼭 머리색깔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이론은 아닌 것 같다. 그 얘기는 기사에도 있다. 머리색이 까만 나도 그와 비슷한 정도로 마취가 잘 안 듣는다. 그래서 치과에 가서 겪은 꽤나 고통스러운 경험이 많아서 최대한 치과에 가지 않는 경향이 있다. 기사에 나온 것처럼 마취주사를 잇몸에 두 대나 맞아도 여전히 신경이 살아서 나를 몸부림치게 만든 경험까지 있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한국 사람들도 많지는 않을지 몰라도 분명히 이렇게 민감한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마이너리티라는 점 때문에 아마도 엄살이 심한 사람 내지는 겁이 많은 사람으로만 치부될 것 같기도 하다. 나 자신도 그런 취급을 받았으니 말이다. 사람들은 모두 다르다. 고통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다.
- root canal 이건 처음 본 표현이다. 바로 치아에 대한 신경치료인데 원래는 치아 뿌리 안쪽에 연한 세포조직이 있는 공간을 가리키지만, 그냥 신경치료의 의미로도 흔히 사용되는 것 같다.
- redhead, blond, brunette 은 사람의 모발 색깔을 가리키는 단어들로서 예전에도 알고 있었지만 오랫만에 한꺼번에 보게 되었다. 각기 그런 머리색을 가진 사람들을 가리키기도 한다.
- writhe 이 동사는 고통에 몸부림치는 것을 표현하는데, 치과에서의 고통을 생각할 때 이 단어를 생각하면 되겠다.
- anesthetic 형용사이기도 하면서 마취제라는 뜻의 명사로도 쓰인다. 이 글에서는 쓰인 마취 관련 단어 및 표현은 anesthesia (마취, 마취상태), anesthesiologist (마취의사), anesthetize (마취시키다), local anesthesia (국부마취) 등이 보인다.
(처음 몇줄을 발췌한 내용)

“I knew this time something was wrong. I could feel my lips,” said the Syracuse, New York resident, who told her dentist the drugs weren’t working.
Her doctor kept assuring her she had given her a proper dose and said: “I’m almost done.”
“I was hurting so bad, I was hitting myself in the stomach,” said Anderson, a redhead. “I almost wanted to hit her.”
(중략)
기사 전체 내용은 아래 링크에!
http://www.cnn.com/2009/HEALTH/07/30/redhead.pain.dentist/index.html?eref=rss_topstories